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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론

상담연구 가설 기준 및 효과

Go, 아서야 2017. 10. 30. 16:03

상담연구의 기본 가설


가설이란 연구문제에 관련된 잠정적인 진술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둘 이상의 변인들간의 관계에 대한 잠정적인 설명이나 가능성에 대한 진술입니다. 가설은 아직 사실이나 원리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검증해 볼 가치를 갖는 추측이나 추리로서 법칙성을 지닙니다.


킬린저의 가설 기준

킬린저(Kerlinger 1986)는 가설을 세 가지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기준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기술적 준거로서 모호하지 않고 명확하게 기술되어야 하며 가설을 형성하는 개념들은 조작적으로 명확하게 정의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보편적인 용어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차이와 관계성에 관한 물음인데 즉 연구가설은 둘 이상의 구성개념들간의 관계를 조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개념들간의 특정한 관계를 분명하게 진술하였다면 그 연구문제는 연구가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기준은 구성개념들간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가설이 검증될 수 없다면 측정할 수 있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킬린저 가설 기준과 함께 일반적으로 갖춰야 할 기준

넷째 기준은 가설은 해결이 필요한 어떤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섯째 기준은 가설은 논리적인 간결성을 가져야 합니다. 즉 가설이 그 문제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기준은 가설은 구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즉 가설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한정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용어로 불분명하게 표현되어서는 안됩니다.

일곱째 기준은 가설은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즉 가설은 이론을 떠나서는 존재하기 힘들 정도로 이론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설을 이미 밝혀지고 증명된 지식체계나 상식과 일치하여야 합니다.

여덟째 기준은 가설은 아미 잘 알려진 사실과 일치하여야 합니다. 기존에 알려진 사실을 뒤엎을 수 있는 혁신적 발견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설은 이미 밝혀지고 증명된 지식체계나 상식과 일치하여야 합니다.

아홉째 기준은 어떤 연구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개의 가설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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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을 설정함으로써 얻는 효과


가설을 설정을 하면 문제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라 짐작되는 사항을 여러 개의 가설로 수립해 놓는다면, 그것들을 하나씩 실증하면서 참/거짓 여부를 가리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가설들을 ‘살리거나 버리는’ 실증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문제해결의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가설을 설정하면 문제해결사가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고정관념이 조직 전체에 팽배하더라도 그것이 가설연역법에 의해 실증되지 못한다면 문제의 근본원인으로 채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설 설정의 과정이 생략되면 실증의 초점이 흐릿하기 때문에 문제해결사가 슬그머니 자신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법에 반영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 가설 설정이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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