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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방법

발달에 따른 표현활동

Go, 아서야 2017. 11. 14. 21:00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따른 표현활동


아이들은 특별한 신체적 결함이 없는 한 크레파스, 연필 등이 손에 쥐어지면 뭔가를 그리게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유아이 최초의 순수한 자기표현이 엄마를 바라보며 옹아리하고 방긋 웃고 울고 하듯 긁적거리기 역시 그림에서의 최초의 자기표현 행위로서 시도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림 연구자들은 아이들의 긁적거리기는 그림의 원형이라 하며 이것을 난화라고 하였습니다. 이 난화의 발달단계에 따라 심리를 연구하여 발달단계를 제시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유아들의 긁적거리기는 기능적으로 쾌감으로서의 행위, 어머니의 태내로의 복귀, 운동의 모방 행위로서의 그림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그림이 의미하는 상징은 그들 자신의 무의식적 세계의 투사이며 호소로서 아동치료를 하는데 필수적인 부분이며 정신과 문제를 가진 환자들의 퇴행상태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긁적거린 그림에 대한 연구는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단계에 따른 그림의 발달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초기 연구에서는 난화기, 도식기, 사실기 등 세 단계로 나눠서 제시하고 있고 이런 초기연구를 기초로 로웬펠드는 난화기, 전도식기, 도식기, 형태적 사실기, 의사실기, 청소년기 등 6단계로 기술했습니다.


가드너는 난화, 기본적 형태, 사람형태와 초기 도식, 도식적 표현, 사실주의, 청소년기, 성인기 등의 발달단계를 제시함으로서 로웬펠드가 지시한 단계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미술치료사는 이러한 그림발달과정에 따라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가를 앎으로서 임상에서 아동 청소년의 부적응적인 측면을 이해할 수 있으며 발달 수준의 평가와 그에 따른 치료를 위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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