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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의 분산관리 조직


구매, 자재관리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원재료, 재공품, 제상품의 각 단계별로 구분하여 각각 주관 부서에 의하여 분산관리 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원재료는 자재부문, 재공품은 제조부문, 제상품은 영업부문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설비용품은 공무부문, 사무용품은 총무부분에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와 같은 구매, 자재관리의 전개가 전통적인 개념이며 특히 경영관리기능을 전개하지 않는 중소기업은 사장에 직결되는 자재부문을 조직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산부문 내에서도 집중화된 조직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이는 실제의 업무량에서 감안할 때 전담요원의 수가 적어 독립된 부문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재의 분산관리조직

이와같이 구매자재관리 기능의 분산조직화는 구매기능은 자금의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재무부문으로 재고관리와 원재료 및 부품류 등의 창고관리기능은 계획 및 통제기능과 현물취급 즉 집행기능은 분리 수행하여야 한다는 관리의 기본원칙에도 배치되는 조직입니다.


즉 창고과로서 설치하고 또한 제품창고마저 원재료창고와의 구분 없이 생산부문으로 조직화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물류관리기능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인도하기까지의 수송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라는 뜻에서 영업부문의 조직으로 설치 운용되는 사고에서 연유됩니다. 그러나 구매기능은 자금의 운용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매하여야 하는 자재, 구매한 자재는 어디까지나 제품 또는 용역을 생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본질적인 기능은 생산에 대한 지원기능이고 또한 구매기능에는 외주협력기업에 대한 외주품목의 발주 기술 및 경영지도의 기능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구매부문은 재무부문과 생산부문과의 조정을 받아야 하는 부문이지만 생산부문으로서의 접근이 보다 적절할 수 있습니다.


재고 관리기능은 일정계획의 설정과 집행에 밀접하나 관련이 있는 자재계획에 관한 기능과 기업의 재무관리의 공헌도가 높은 재고자산의 계획이라는 기능을 인식할 때 현물취급을 위주로 하는 창고관리 기능과는 분리하여 전문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관리의 원칙입니다.


 



물류관리기능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인도하는 수송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까지의 인도 등 운반 즉 공급처로부터의 운반, 창고로의 입출고 제종공정간의 이동, 제품의 창고로의 인도 등 운반 또는 하역기능은 제품의 출하라는 기업 외부로의 것에 한하는 것이 아니며 자재의 일관된 흐름에 따르는 운반 및 하역의 계획, 집행 및 운반기기, 장치, 설비관리의 기능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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